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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양성평등기본법의 개정으로 UN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적으로 지정한지 43년만에 법정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의 배경

1908년 미국의 한 의류회사에서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좋지 않은 환경의 작업장에서 146명에 달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화재로 사망하는 사건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15,000명의 분노한 여성 노동자들은 1908년 2월 28일 뉴욕의 럿거스 광장에모여 시위를 하며'우리는 빵과 장미를 원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됩니다.

빵은 배고픔을 해소할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보장되던 기본적인 권리, 참정권을 의미 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시작

위 사건을 계기로 1909년 2월 28일 '전국 여성의 날'이 미국에서 선포되었습니다.

1910년 8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서 독일 여성운동가인 클라라 제트킨에 의해 '여성의 날'이 유럽에서 제안됩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1911년 3월 19일 독일과 오스트리아등의 일부 국가에서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 주제

UN에서는 매년 다른 주제를 발표 합니다.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해  (IWD 2024)에서 발표한 주제는 성평등을 위한 행동에 투자되는 자금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Inspire Inclusion (포용을 고취 하라) '입니다.

성평등 달성을 위해 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 하면서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모든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 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세계 여성의 날세계 여성의 날

 

 

한국 세계 여성의 날 시작

한국에서는 일제강점 시기였던 1920년 나혜석, 박인덕 등의 자유주의 여성운동가들과 허정숙 정칠성 등의 사회주의 여성운동가들의 주도하에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했습니다.

일제강점에 벗어나면서 소규모로 진행되던 기념행사는 1985년부터 공개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 한국여성단체연합 의 주최로 제 1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3월 8일이면 다양한 여성관련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세계 여성의 날 행사

한국여성단체연합이 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을 주제로 제 39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으로 장미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도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를 위해 여성에게 토자하세요'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 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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